|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상하이증시, 日 제치고 세계 3위

지난해 시가총액 5조100억 달러 기록

이규현 기자

중국 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지난해 거래금액 기준으로 일본 도쿄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세계 3위 주식시장이 된 것이다. 상하이 증시는 지난해 7월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도쿄를 제쳤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8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 시가총액이 5조100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시종이 4조700억 달러에 그쳐 상하이 증시에 비해 1조 달러가량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하이 증시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이어 거해 규모에서 세계 3위 주식시장 자리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리쥔(李俊) 중위안(中原)증권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신주발행 증가 등으로 인해 환수율이 매우 높다"며 "중국은 1~2년 후 세계 최대 주식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주가지수 선물거래, 공매도, 마진 거래 등을 허용하는 일련의 주식시장 개혁 방안을 승인했다. 모간스탠리는 이에 대해 "새로운 제도가 거래규모를 50% 늘려 주식 거래의 신시대를 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는 이미 지난해 7월 시가총액 기준으로 도쿄를 제치고 세계 3위 주식시장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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