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버핏 "포스코 주식 추가 매입하겠다"

정준양-워런 버핏 美 오마하서 면담

이미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적인 투자가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1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본사에서 면담했다고 포스코가 밝혔다.

포스코 홍보실은 "버핏은 `포스코를 조금 더 일찍 찾아냈더라면 더 많이 투자했을 것이다. 작년 경제위기시 주가가 하락했을 때 포스코 주식을 더 샀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친 것이 아쉽다. 포스코 주식을 더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버핏 회장은 포스코의 인도 투자사업에 대해 먼저 질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포스코가 재무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에 국내 회사 인수ㆍ합병과 원료 자급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할 때는 배우자의 있는 그대로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것"이라는 비유를 들며 "포스코 주식을 매입할 땐 포스코의 모든 부문에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버핏 회장은 현재 포스코 발행주식을 4.5%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 최고경영자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20일 뉴욕에서 있을 해외 CEO 포럼 참석차 지난 17일 출국했다.

정 회장은 이 행사에서 "올해엔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일관제철소 추진 등 해외 주요 프로젝트가 가시화할 것이며 국내 인수ㆍ합병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