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25.48)보다 16.95포인트(1.04%) 오른 1642.4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반등으로 1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32.5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장 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애플 아이패드 출시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연중 최저치인 1619.26포인트까지 급락했다.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개인 선물 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졌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직전 이틀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사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1630선을 회복한 지수는 오후 들어 1640선마저 넘어섰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관계자는 "추가 반등 가능성을 고려한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면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돼 최근 하락 폭만큼 가파른 지수 상승은 나타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1323억 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739억 원, 개인은 269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51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삼성전자(1.00%), 포스코(0.72%), 현대차(4.13%), KB금융(5.34%), 신한지주(6.24%), LG전자(3.77%), 현대중공업(0.26%), 현대모비스(1.74%)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1.25%), SK텔레콤(1.07%)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금융(1.96%), 증권(1.88%), 운수장비(1.83%), 전기전자(1.64%), 건설(1.54%)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0.88%), 전기가스(0.69%), 유통(0.49%) 등은 떨어졌다.
IT주가 올랐다. 애플이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출시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LG디스플레이(4.68%), LG전자(3.77%), 하이닉스(1.51%), 삼성SDI(1.43%), 삼성전자(1.00%)가 일제히 올랐다.
현대차(4.13%)와 기아차(4.24%)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SK컴즈는 9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9.25%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6.64% 올랐다. 락앤락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치며 산뜻하게 코스피무대에 데뷔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감에 2.80%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16.43)보다 0.97포인트(0.19%) 오른 517.40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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