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반등 영향으로 115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1159.9원)보다 8.4원 떨어진 1151.5원으로 마감했다.
1160원대에서 전날 1150원대로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5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1.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전 역외환율이 소폭 상승해 장 초반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고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곧 하락 반전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와 환율을 1157.0원까지 떨어뜨렸다.
그러나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깜짝 반등했다. 환율은 1163.3원까지 올랐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재차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내증시가 1% 이상 오르고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1625.48)보다 16.95포인트(1.04%) 오른 1642.43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지수는 이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40선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 반등에다 역외세력과 은행권이 달러 매도에 나선 점, 월말 네고물량이 나온 점 등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장중 1148.1원까지 하락한 환율은 막바지 소폭 상승해 1151.5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증시 상승에 따른 역외 달러 매도, 은행권 손절매도,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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