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이 6조5000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달보다 1조5669억 원 감소한 70조8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말에 비해 6조4961억 원 줄어든 것이다.
이는 적립식 펀드로의 기존 자금 유입은 꾸준하게 이뤄졌으나, 신규 계좌 개설을 통해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것 때문이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증가,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자 대량 환매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부터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며, 6월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이 전달 대비 120억 원 줄어들었다. 이어 주가가 1,500까지 상승한 7월 9330억 원으로 감소폭이 급증하는 등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적립식 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은 월평균 1조7722억 원으로 전년도의 1조6732억 원에 비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매월 새로 들어온 돈은 1조3000억 원으로 전년도 2조5000억 원에 비해 크게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적립식 펀드 계좌도 242만 계좌가 감소해 1189만 계좌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70개 펀드 판매사 중 40개사(57%)가 전월 대비 적립식 판매 잔액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민은행(3162억 원), 신한은행(2443억 원), 우리은행(1697억 원), 농협(1377억 원), 하나은행(1356억 원) 등 은행들이 1000억 원 감소했다. 또 지난해 초 75%까지 달했던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 비중도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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