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증권업계는 보고설 통해 2월 국내주요증시 지표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는 1,530~1,670포인트 사이로 전망했다. 그리고 코스닥 예상치는 470~530포이트 사이다.
지난 1월 국내 증시는 연말·연초 랠리 효과과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1722선까지 오르며 전고점을 돌파했지만,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와 미국의 은행 규제 우려가 불거지면 1600선이 위협받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2월 국내 증시는 글로벌 각국의 이러한 정책 리스크 증가와 두바이 등 또 다른 악재의 노출 가능성, 추가 모멘텀 부재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월 전망 보고서를 낸 증권사 대부분이 1600선이 깨질 수도 있다고 봤다.
코스피지수 당산에 대한 기대치는 증권사별로 비슷했다. 현대증권이 가장 높은 수치인 1740까지 갈 수있다고 봤고, 나머지 증권사는 전 고점 수준인 1700~1720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 등 IT주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고, 저평가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높거나 실적모멘텀이 강한 업종 및 종목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말 지수 조정은 펀더멘털 훼손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수급 부담 때문으로, 최근의 지수 조정은 기존 상승 추세하에서 나타나는 중기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며 "지수의 변동성이 역사적 변동성 수준까지 근접한 만큼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돼 2월에는 지수 변동성 축소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기술적 반등 수준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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