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외주식형펀드 46일 만에 자금 유입

국내외 주식형펀드 자금 순유입…국내 하루 만에 순유입 전환

신수연 기자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46거래 일만에 자금이 유입된 것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도 하루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로는 33억 원이 들어와 46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11월 24일 703억 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했다. 이후 28일까지 45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이탈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펀드 비과세 폐지와 관련된 물량이 일부 소진됐고, 주요 투자대상국인 중국 등 글로벌 조정세로 환매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572억 원이 순유입되며 하루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ETF를 포함하면 828억 원이 들어왔다.

이는 국내 증시 조정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대감이 확대됨에 따라 펀드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익실현성 환매 흐름도 코스피지수가 1600선으로 내려오면서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1.13% 하락한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40포인트(2.44%) 내린 1602.43에 장을 마감했다. 당시 다우지수는 미국 정부의 금융규제와 함께 주택거래·내구재 판매 같은 경제지표 부진 소식으로 하락했다. 이에 더해 유로 지역의 신용 위험이 높아지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들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를 내리 눌렀다.

채권형펀드로 4천104억 원, 머니마켓펀드(MMF)로 3천6억 원이 순유입되면서 펀드 전체적으로 1조22억 원이 유입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