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형마트 '할인'에 1월 방문자수 늘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감소‥설 수요 반영 때문에

김은혜 기자

대형마트들의 가격할인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1월, 대형마트를 찾은 방문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이마트는 1월 7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이 전월 3일부터 16일까지 매출에 비해 11%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장을 찾은 이들도 9.2% 늘어났다.

롯데마트도 1월 7일-20일 매출이 전월대비 10% 증가했으며, 홈플러스는 전월 동기간(7일부터 20일) 보다 1월 7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이 4.8%, 객수는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 동기대비 대형마트들의 매출은 모두 감소했다.

이는 설 수요가 이달로 분산되면서 지난달 매출이 작년 1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전점 기준 2.9%, 기존점 기준 7.2% 각각 감소했다.

홈플러스도 신규점을 제외한 매출이 작년 대비 6% 감소했으며, 롯데마트는 10.6% 낮아졌다.

이에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 매출에 있어 추석과 설 매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한데, 아직 설 선물세트 판매가 진행되지 않아 대형 가전과 의류 매출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설 수요가 반영된 작년 1월 보다는 매출이 낮다"고 설명하며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매출을 작년과 비교한다면 올해는 18%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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