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0년 전년대비 3배 이상 스마트폰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도전목표를 세우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4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사업에 그 동안 준비해 온 역량을 집결해 2010년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사장은 또한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이 감소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2’를 이뤘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연간 판매물량을 시장성장률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해 사상 최초로 2억대를 넘어서며 2억 27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도 20%를 돌파하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초 약속했던 트리플 2를 달성했다.
신 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의 제품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바다(bada)·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리모 등 다양한 OS를 모두 지원해 시장과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중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집약된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인 바다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3월에서 4월 중으로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 업계에 ‘보는 폰’ 트렌드를 만들어 온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독자 개발한 1GHz 프로세서 등 독보적인 하드웨어 경쟁력을 토대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올해 안에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컨텐츠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에코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올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 약 2300만대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75만대 규모에서 올해 400만대에서 450만대 규모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옴니아패밀리 5종을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온 삼성전자는 올해 안드로이드, 바다 등 다양한 OS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분화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사업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애플 리케이션과 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내달초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을 전격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탑재한 이 제품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검색 서비스,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 편의성을 높인 삼성전자 만의 안드로이드 전용 UI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등 첨단 기능도 두루 갖췄다.
삼성 휴대폰은 올해 판매물량 면에서 시장성장률의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하면서도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높은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풀터치폰·메시징폰·스마트폰 등 하이엔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구축해온 삼성휴대폰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보급형 모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신흥시장에서의 위상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출시 9개월만에 1500만대 판매기록을 세운 ‘스타’와 출시 4개월만에 6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코비’ 등 글로벌 폰의 뒤를 잇는 휴대폰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7.6% 성장하는 12억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과 풀터치폰 시장은 지난해보다 각각 28%와 50%가 늘어나는 2억3000만대, 2억 1000만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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