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TX 대규모 중동 수주에 주가 강세

류윤순 기자

STX가 30억달러 규모의 중동 플랜트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STX그룹에 따르면 강덕수 회장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 일관공정 제철단지 및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도했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8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에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STX그룹의 비상장 자회사인 STX중공업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연산 철근 120만t, 형강 60만t, 열연판재 12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제선.제강.압연시설을 갖춘 총 300만t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기를 생산해 300MW 가량은 제철단지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도시에 공급함으로써 이라크의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이 호재가 되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날보다 1.53%오른 1만6,550원에 마감됐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State Company for Iron and Steel)가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