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5일(현지시간)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지속하다가 장 막판에 그리스의 재정적자에 대해 유럽연합(EU)이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0.05포인트(0.10%) 오른 1만12.23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15.69포인트(0.74%)를 얻은 2141.12에 S&P500지수는 3.08포인트(0.29%) 상승한 1066.19에 각각 마감됐다.
시카고 MF글로벌의 존 브래들리 선임부사장은 “EU가 이번 주 안에 그리스의 국가부도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그리스 경제의 향배는 불투명하지만, 시장은 EU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이 막대한 재정적자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미국 증시는 유럽관련 주식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돈이 몰렸다”고 전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로 인해 유럽 전체에 대한 투자가 위축돼서는 안 된다”며 파장의 확산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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