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약세, 해외는 강세

증시조정으로 국내 2주째 마이너스, 원자재 상승으로 해외는 플러스 전환

이규현 기자

증시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4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6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설정액 10억 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71개의 주간 수익률은 -1.83%를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1.76%,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3개)는 -1.87%, 배당주식펀드(33개)는 -1.29%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본 '도요타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며 관련 펀드 수익률도 같이 올랐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 펀드'가 한 주간 2.59%의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수익률이 -5.39%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약세와 달리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 동안 1.2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4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이 그 요인이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가 3.50%, 브라질주식펀드는 2.95%, 인도주식펀드는 1.18%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 주식펀드는 증시약세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펀드는 등락 끝에 0.08%의 수익을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도 0.76% 상승했다. 다만 일본주식펀드 수익률은 도요타와 혼다의 리콜사태와 엔화강세로 0.42% 하락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경향과 호주의 금리 동결에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반채권펀드는 한 주간 0.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 채권펀드는 0.32%, 우량 채권펀드는 0.25%, 초단기 채권펀드와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각각 0.08%와 0.24% 수익률을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67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3개)의 주간 수익률은 각각 -0.81%와 -0.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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