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속마음 꿰뚫은 연령대 설날 선물은?

이성주 기자
< 사진 제공 : 해지스 액세서리 >

이번 설날에는 실속있는 제품들이 주요 선물 품목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황으로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요즘 가격의 거품을 뺀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을 가진 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령대별 상황과 선호도가 높은 선물을 제안한다.

◈ 10대 학생를 위한 '핸드폰 줄 선물'

선물은 정성을 담아 준비하는 것이 제일이지만, 유행에 민감하고 성장이 빠른 10대에게는 무엇을 주어야 좋아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트렌드에 맞지 않는 옷이나 신발들을 주었다가 센스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대 학생에게는 귀여운 핸드폰 줄과 같은 패션 소품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10대에게 있어서 최대 관심사는 핸드폰으로, 소지하고 꾸미는 것에 무한한 관심을 쏟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패션 소품 브랜드에서 브랜드 로고와 심볼을 형상화한 깜찍한 핸드폰 줄을 선보이고 있어, 패션성과 실용성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다. '헤지스 액세서리' 사업부 석경훈 과장은 "귀여운 심볼과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있는 핸드폰 액세서리는 특히 핸드폰에 많은 투자를 하는 10-20대의 구매율이 높아, 10대를 위한 선물로 준비한다면 센스있는 부모, 삼촌 이모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다.

◈ 20대를 위한 '패션 다이어리'

한창 인생을 설계하고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리는 20대에게는 일정을 기록하고 점검해야 하는 다이어리가 필수품이다. 어디서든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서 개인적인 투자를 안하게 되는 것도 다이어리다. 하지만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빼놓지 않는 다이어리를 세련되고 유니크한 제품으로 받게 된다면 그 기쁨도 두 배가 된다.

다이어리도 패션 소품이 되어버린 요즘에는 기본적인 전용 다이어리보다 패션브랜드에서 나온,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어 선물로는 제격이다. 요즘 젊은 층들은 다이어리와 같은 문구 류에서도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패션 브랜드의 다이어리 제품을 구입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수입 명품브랜드 '프리마 클라쎄' 의 마케팅실 박민희 과장은 "새해를 맞아 설날 선물로 다이어리를 준비한다면, 일년 내내 선물한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이어리는 취향이 문제되지 않아 좀더 손 쉽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 30대를 위한 '액세서리 선물'

선물의 묘미는 받는 이로 하여금 '내가 특별한 사람이구나'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주얼리 선물은 반짝이는 화려함이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감격을 준다. 이번 설에는 발렌타인 데이와 설날이 겹쳐서 설날 선물은 조금은 로맨틱하게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해리메이슨의 '다이아모니아' 라인은 다이아몬드와 거의 흡사한 주얼리로, 부담되지 않으면서 가볍게 다이아몬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0대 여성들이 즐겨하기에 좋은 디자인과 10-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설날 선물로 준비한다면 늘상 명절이면 받던 음식 선물이 아니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사진 제공 :  윌링 이동수 >
< 사진 제공 : 윌링 이동수 >
◈ 40-50대를 위한 실용적인 '아웃도어 제품'

40-50대는 비로소 자신의 몸과 건강에 관심을 갖고, 보다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야외활동을 열심히 하게 된다. 40-50대에게 주는 새해의 좋은 선물은 야외 활동 시 기분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새해가 되어 운동을 해볼려고 막상 마음을 먹으면 온갖 필요한 장비와 전용 의류 등 구입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시작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물로 받게되면 그 기쁨이 더욱 크다.

아웃도어 제품이나 골프 웨어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서 일상적으로도 두루 매치할 수 있는 캐주얼한 제품도 많이 나와있다. 패션성과 함께 기능성도 매우 뛰어나 기능성을 중시하는 40-50대의 입맛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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