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18일 아이티 재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요국의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구호품 전달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전력, 도로, 정부청사, 주택재건 등을 중심으로 아이티 재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기반시설 복구 현황
코트라에 따르면 가장 복구가 시급한 분야는 전력이다. 지난달 아이티 전력청이 ‘전력산업 복구위원회’를 발족하여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는데 약 5천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 미국, 프랑스, 도미니카공화국의 국가 전력기관과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로복구의 경우는 전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이미 재건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은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대체할 신 행정도시 건설과 정부청사 및 주택건설도 논의되고 있다. 신 행정도시 건설이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나, 프랑스가 4천만 달러 규모의 정부청사 신축을, 대만이 1천 6백만 채의 가옥·병원·농장건설을, 콜롬비아가 8백만 가구의 주택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분야 재건에 있어서는 기존 통신망을 장악하고 있던 프랑스가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텔레콤의 자회사인 오랑주(Orange)와 에스에프에르(SFR) 등 이동통신업체들이 아이티로 거는 전화에 대해 무료요금을 선언한데 이어, 오랑주는 통신 인프라 복구에 참여할 계획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코트라는 미국이 아이티 복구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지진발생 초기부터 활발하게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의 역할도 클 것이라고 코트라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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