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증폭 소식에 풀썩 내려앉았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2.83)보다 25.32포인트(1.57%) 떨어진 1587.5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가 16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종가 1587.51포인트는 지난 10일 1570.12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코스피지수는 1620.25포인트로 7.42포인트 상승 출발한 뒤 곧 하락 반전했다.
그리스 위기에 대한 우려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도세도 유입됐다.
점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1587포인트까지 추락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S&P와 피치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데다가 그리스 노동계의 총파업에 따른 국채발행 실패 가능성까지 부각됐다"고 지수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이에 따라 유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했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285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55억 원 순매수했다. 장중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장 막바지 주식을 사들여 11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07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51%), 금융(2.27%), 전기전자(2.12%), 기계(2.00%) 등이 2%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은 0.22% 올랐다.
KB금융은 파생상품 대규모 손실 소문 탓에 4.02% 떨어졌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에 9.6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2.13%), 포스코(1.49%), 한국전력(2.37%), 신한지주(1.55%), KB금융(4.02%), 현대중공업(2.75%), LG전자(3.64%), 현대모비스(0.67%)가 떨어졌다. 반면 LG화학은 0.71%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14.04)보다 9.41포인트(1.83%) 떨어진 504.63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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