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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진행된 상원청문회에 출석한 버냉키 의장은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의 질문에 대답하던 중 "골드만삭스와 일부 금융사들이 그리스와 맺은 파생상품 계약에 의문점이 많다"며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버냉키 의장은 이들 대형 금융사들이 그리스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채권의 부도 위험을 피하기 위한 신용파생 거래의 수수료)에 투자해 그리스의 재정 위기를 심화시켰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그는 특정 회사나 국가를 의도적으로 동요시키는 방식으로 CDS를 이용하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오기 마련"고 주장했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드 위원장은 버냉키 의장에게 "대형 금융사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공의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위기를 만들어 특정국가의 투자를 일시에 빠져나가게 만들 수 있는 CDS를 제한해야 하는 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날 청문회에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들이 그리스의 CDS에 투자하며 그리스의 재정위기 극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NYT는 대형은행들이 그리스 부도 가능성이 높은 쪽에 돈을 거는 방식으로 파생금융 상품에 투자하면서 그리스 국채에 대한 보험료가 상승하고 투자자들의 그리스 국채 매입을 꺼리게 돼 그리스 정부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버냉키 의장은 전날에 이어 종전의 낮은 기준금리를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보고서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 부진과 낮은 물가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어 저금리 기조 유지가 상당기간 가능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은 경기전망과 관련해 "고용 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앞으로 수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화 관련,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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