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BC 신임사장에 김재철 청주 MBC 사장 내정

MBC 차기 사장으로 청주 MBC 사장을 맡았던 김재철씨가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관계자는 26일 "1차투표와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새 MBC 사장으로 김재철 후보가 신임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의 대변인을 맡은 차기환 이사는 이날 야당성향의 이사 3명은 투표 직전 기권했다고 말했다. 

신임 김재철 사장은 고려대 사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9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도쿄 특파원과 보도제작국장, 울산 MBC 사장, 청주 MBC 사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한국방송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는 상태다.

방문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김재철 사장을 비롯해 구영회 MBC 미술센터 사장,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 등 MBC 차기 사장 최종 후보 3명을 상대로 비공개 면접 심사를 거쳐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한편, MBC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재철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후 3시 '공영방송 엠비시 사수를 위한 전 조합원 비상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6시에는 MBC 본사 앞에서 '공영방송 MBC지키기 촛불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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