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수급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2일 20.54포인트(1.29%) 오른 1615.12에 거래를 마쳤다.
미 소비지표 개선과 AIG의 자회사 매각 등이 전세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장 초반부터 강하게 유입됐다. 오전장에서만 현물 시장에서 2000억원 넘는 매수세가 집중됐다. 코스피 지수도 1610선 위로 갭 상승해 출발한 뒤 장중 한 때 162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300억원을 순매수했다.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며, 순매수 규모로는 8거래일 만에 최대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도 6천100억원을 사들이며 2천90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어냈다.
해외발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전날 미국 뉴욕에서는 소비지표 호조에 다우지수가 0.76% 올랐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유럽 주요 지수도 1~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가 3%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77만원까지 올라섰고, 신한지주(055550), 하이닉스(000660) 등도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4억786만주, 거래대금은 4조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17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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