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후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청와대와 정부, 금융계에 따르면 신임 한은총재는 23일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될 계획이다.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인선작업을 두고 여러 예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은 외부 출신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출신인 이성태 총재가 지난 4년 동안 총재를 맡았던 만큼 이번에는 외부인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신임 총재 후보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오랫동안 한은 총재 유력후보로 거명된 어 위원장은 정치력과 한은 인사 적체 등 내부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강 위원장은 평소 한은 개혁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한은 총재 유력설은 최근 금융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두 위원장이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중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도 부상하고 있다. 김 대사의 경우 한은 독립성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치권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박영철 고려대 교수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한은 부총재 출신의 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현재 청와대는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 주말 까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무회의에 임명안을 상정·처리하기 위해서다.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23일 국무회의에 임명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22일까지 결정해야 한다"며 "빠르면 2~3일 정도 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한은 총재 후보에 대해 알려지면 파장이 크다고 판단,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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