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PDP, 3D로 돌파구 찾는다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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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TV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3D이다.

지난해 말 영화 ‘아바타’로 시작된 3D 열풍이 고전하던 PDP 업계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DP는 자발광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LCD 화면과 비교하면 휘도 및 응답속도에서 우위를 보였다. 최근 대세인 셔터글라스 방식에서 동일 스펙의 경우 3D와 2D간 가격차가 낮아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LCD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

또 파나소닉, 삼성, LG전자 모두 PDP모듈 및 세트를 동시에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PDP모듈이 내부 거래 부품화되면서 3사 모두 전략적인 가격 정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PDP 3사는 기술 및 원가절감 방안을 극대화하고, 3D를 통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PDP 모듈/TV 생산업체인 파나소닉은 2010년을 3D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3D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올해 3D PDP TV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일본, 북미, 유럽 등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달 25일 3D LED TV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3월 안에 3D LCD TV와 PDP TV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LG전자의 3D PDP TV 출시 일정은 타 경쟁사 대비 좀 늦지만, 곧 3D PDP TV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PDP 3사 모두 뚜렷한 전략을 가지고 2010년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원가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3D에 대한 강점이 있지만 LCD의 물량공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2009년 1분기 일본의 히타치, 파이오니어가 PDP사업을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PDP모듈 시장은 1,620만대로 전년대비 약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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