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 마진 상승 추세로 SK에너지를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지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마진 반등과 실적 흑자 전환의 기대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 업황 개선에 따라 정유대표주인 SK에너지가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지난주말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정제 마진은 아시아 싱가폴 복합정제 마진 기준으로 올해 1월 평균 배럴당 6.3달러, 2월 배럴당 6.9달러, 3월 현재까지 배럴당 7.7달러로 올해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평균 아시아 싱가폴 복합정제 마진 배럴당 4.4달러보다도 많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낮은 정제 마진의 지속으로 SK에너지는 2분기부터 연속 3분기 정유 사업 부문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정제 마진의 유의미한 상승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정제 마진이 2008년 상반기 때 경험했던 아주 높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서서 흑자를 낼 수 있는 마진 수준으로는 안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 회복 추세로 지난해 대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신증설 또한 전년대비 2/3 수준으로 감소해 수요·공급 측면에서 모두 전년대비 양호한 영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수요 회복의 속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빨라지고, 신증설 또한 상대적으로 상반기에 몰려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정제 마진의 반등폭도 커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E&P 사업도 꾸준한 일생산량 증가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외수익으로 영향을 미치는 윤활유 자회사(100% 지분)도 양호한 영업환경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8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정유의 흑자 전환과 타 사업의 양호한 실적 흐름으로 이번 1분기는 전년 4분기 60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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