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인도발 긴축 소식 등 대외 악재 탓에 1680선 아래로 내려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686.11)보다 13.44포인트(0.80%) 떨어진 1672.67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19일 1680선 위로 올랐던 지수는 1670대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78.51포인트로 7.60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장중 1664.88포인트까지 떨어진 지수는 낙폭을 줄여 결국 1672.67포인트에 도달했다.
지난 주말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습 인상한 것이 출구전략 우려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국내 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그리스 재정위기 지원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장중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도 보험·제약·의료업종 하락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각종 외부 변수들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증시 주변에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기보다는 반작용에 따른 수혜도 같이 고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1473억 원, 외국인은 153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도 220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586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2%), 증권(1.82%), 전기가스(1.51%) 등이 1.5%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1.29%), 운수장비(0.66%), 섬유의복(0.54%) 등은 0.5% 이상 올랐다.
지난 20일 전국 각지에서 관측 이래 최악의 황사가 나타나자 공기청정기 등 황사 관련주가 올랐다. 크린앤사이언(12.85%), 성창에어텍(2.57%), 위닉스(1.52%) 등이 상승했다.
기아차는 2.51% 올라 2만455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쏘렌토R, K7 등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 속에 2006년 1월 16일 이후 4년2개월여 만에 2만4000원을 웃돌았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합병에 대한 기대감 덕에 6.20% 올랐다. 현대증권스팩1호는 상장 이틀째인 이날도 상한가를 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떨어졌다. 삼성전자(0.37%), 포스코(3.29%), 한국전력(1.69%), KB금융(1.70%), 신한지주(2.31%), LG화학(1.24%), LG전자(1.83%)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43%), 현대중공업(0.65%), 하이닉스(1.44%)는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527.58)보다 0.51포인트(0.10%) 떨어진 527.07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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