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존 프라빈 “이달 증시 상승세 지속”

글로벌 주식 시장의 반등·회복 이뤄지고 있는 추세

김동렬 기자

"3월에는 거시 경제의 긍정적 요인 및 수익 펀더멘탈에 대한 재초점으로 최근 조정 국면을 넘긴 주식 시장의 회복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존 프라빈(John Praveen) 푸르덴셜국제투자자문(PIIA) 수석 투자전략가는 3월 글로벌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중 주식 시장이 더욱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으로 신흥 시장의 빠른 GDP 성장률, 미국과 일본 시장의 견실한 성장세, 유럽 시장의 부진과 같은 세계 경제 회복 3대 요소를 꼽았다.

또한 매출 증대·이윤폭 확대와 가격 협상력 강화 및 긍정적인 수익 전망으로 인한 급속한 수익 반등과, 선진국 시장의 인플레이션 하락 및 신흥시장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증가를 언급했다.

이어 올해 말(미국), 내년 시작 시점까지(유럽 및 일본) 선진국 중앙 은행의 저금리 정책 유지와 신흥시장 중앙 은행의 점진적 정책 정상화와 적절한 금리 인상을 짚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거시 데이터 및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과 신흥 시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새로운 불안 요인, 재정 적자와 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 금융 서비스 및 건강관리 부문에 있어 미국 정부의 규제 방식에 대한 계속되는 불확실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 주식 시장의 불안정한 상태는 지속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신흥 시장의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되, 금리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 비중 확대에 대한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시장의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은 유지하고 일본시장의 투자 비중은 소폭 확대한다. 유로지역의 투자 비중을 소폭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미국 시장은 투자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고 했다.
 
글로벌 업종에 대해서는 "원자재, 산업재 및 정보 기술 부문은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고, 에너지 및 금융 부문의 투자 비중은 소폭 확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필수소비재, 건강의료, 통신 및 기간사업 부문의 투자 비중은 계속 중립을 유지한다"며 "지난해 전세계가 동시에 침체기를 겪은 데 반해, 올해에는 신흥 시장의 강세, 미국과 일본 시장의 견실한 회복, 유럽 시장의 부진 등 경제회복 과정에서 3가지 특징적인 면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