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대통령 "경제위기, 외국 정상에 비해 제일 노력했다고 자부"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나도 외국 정상과 비교하면 제일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기업, 지방자치단체 누구 할 것 없이 세계와 비교하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0차 국가경쟁력강회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경제도 마찬가지다. 참 열심히 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하나를 줄이지 않으려고, 오히려 늘리려고 기업들이 (노력)했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했다"면서 "작년 한 해 다 노력한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통계를 보니까 휴일에 고속도로 나가는 차가 줄지 않았다"며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들은 오히려 위기감이 없었다고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세계 모든 나라가 근래에 최대의 위기라고 느끼는데,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느끼는 강도가 제일 낮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낙관적인 숫자도 있지만, 불확실한 요소들이 너무 많다"며 "여러 면에서 부정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긴장하면서 해야 한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국가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노력하는데 편리하게 해줘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공장 증설 허가 및 인력 부족 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들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보완할게 없는지 고민해 올해 경기가 좋아지는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며 "각 부처에서도 협력을 해줘야 한다. 올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언급하면서 "오늘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를) 방문했는데 앉자마자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봤는데 축하한다'고 하더라"라며 "땀과 눈물의 대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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