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 최대 난제를 풀어낸 러시아의 은둔 수학천재 '그리고리 페렐만'이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민 아파트에 사는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상금 11억원(100만 달러)을 또 거절했다.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미국의 클레이 수학 연구소는 100여년 이상 난제로 여겨졌던 '푸앵카레 추측'을 풀어낸 페렐만에게 100만달러 상금을 줄 예정이었다.
푸앵카레 추측은 1904년 프랑스의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가 제기한 위상 기하학 문제로, 기본적으로 '3차원에서 두 물체가 특정 성질을 공유하면 두 물체는 같은 것'이라는 추측으로 100여년 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매달렸지만 풀리지 않았다.
페렐만은 러시아 스테클로프 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2003년에 온라인을 통해 푸앵카레 추측을 풀어냈다고 증명했다.
당시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돈이나 권위에 관심없다"며 "동물원의 동물처럼 타인 앞에 전시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구소련 출신 수학자로 소련이 붕괴 된 후 미국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하지만 미국 학계의 분위기에 실망을 느끼고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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