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무역대표부 "WTO 에어버스 EU보조금 불법 판결, 타당성 결여"

미국 무역대표부는 에어버스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재정지원이 불법 보조금에 해당된다고 판결한 세계무역기구(WTO)의 판결이 에어버스의 차세대 모델에 지급될 보조금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타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캐롤 거스리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WTO의 최종판결은 에어버스의 차세대 모델인 A350에 대한 WTO의 보조금(지급) 착수와 관련된 것으로 예상될 수 있다"며 WTO의 이번 판결이 A350에 지급될 향후 보조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거스리 대변인은 이어 "WTO가 미국이 지난 2005년 조사를 요구한 보조금에 대해서만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2004년 10월 EU 회원국 정부가 당시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어버스의 A380모델 개발에 보조금 2000억 달러를 지급한 것이 불법이라며 WTO에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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