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유로 급락에 장 막판 상승 반전…3일째 ↑

하락 마감할 듯했던 원달러 환율이 유로 급락 때문에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1137.1원)보다 0.9원 오른 1138.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5.0원으로 2.1원 하락 출발했다. 국내증시 초반 강세, 국내 증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환율을 떨어뜨렸다.

그러나 결제수요가 아래를 받쳤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것, 역외세력 달러 매수 등도 하단을 지지했다. 이에 환율은 1134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하락 마감할 듯 했던 환율은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유로가 급락하면서 역외 숏커버(팔았던 달러를 되사는 것)가 나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3일째 상승했지만 아직 레인지가 깨지진 않았다"며 "1130원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는 25~26일 열릴 유럽연합 정상회의 이후 역외세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가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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