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일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맞아 "국민들이 대한민국이 꼭 선진국에 들어갈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패럴림픽 선수와 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 세계와 경쟁하는 모습 보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전 종목에 참여해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대한민국 대단하다, 꼭 선진국에 들어갈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얼마나 열악한 조건인가,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게 순조롭게만 되면 선진국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은메달을 딴 휠체어 컬링 선수들에 대해 "컬링은 캐나다에서 인기 종목으로 수십 년을 해오던 종목이다. 여러분이 거기에 도전해 은메달을 딴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며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물론 그 뒤에는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장애인 올림픽 후원자들에 대해 "특히 장애인올림픽 참가 선수에게 후원한 여러분에게 더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악조건에서 세계올림픽에 나가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좀 더 배려하면 성적도 더 내겠지만, 그게 바로 선진국의 표상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장애인이 할 수 없는 게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많이 보고 있다"며 "특히 국민들이 올림픽을 보며 (장애인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들에게 여러분이 준 깊은 인상이 박혔을 것"이라면서 "올림픽을 유치하는 데에도 여러분이 이번 올림픽에서 심어준 여러 좋은 인상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그곳에서는 더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선진 일류국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변변한 연습장, 선수촌도 제대로 없는 실정이다. 동계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선수촌 확보 등 동계 체육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컬링 선수들은 연습장이 없어 수영장에 물을 빼고 얼려 훈련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민노총에서 탈퇴까지 하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고 있다"며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전 종목 참가는 시련의 극복을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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