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주도주에 대한 추격매수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29일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급과 펀더멘털이 쌍끌이로 증시를 견인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동력은 외국인 매수세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달 들어서만 4조500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들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루 평균 순매수액도 2600억원에 달한다.
이와 같은 외국인 매수세가 당장에 급격한 변화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견해다.
외국인 순매수 행진의 기본적인 바탕은 달러화 약세를 꼽을 수 있는데, 지난주에 나타났던 달러화 강세흐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달러화 강세는 일정 수준에서 제약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주 후반 들어서 유로·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으로 달러당 0.75유로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경제의 더딘 회복속도를 감안할 때 추가적으로 달러강세가 확장될 수 있는 정도를 크게 낮춰주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김 연구원은 "시장의 방향성 유지와 함께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주식을 사고 있는 주체가 외국인들인 만큼, 이들의 매수패턴을 추종할 필요가 있음은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들의 매수세에서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IT주에 최우선 선호도를 부여할 필요가 있고, 12%를 차지한 자동차 및 대형 조선주로 구성되는 운수장비업종 또한 관심의 지속이 요구된다"고 했다.
오는 31일 2월중 국내 산업활동동향 발표에 대해서는 "1월에 경기선행지수의 하락반전을 계기로 국내 경기회복세의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증폭됐던 점을 감안하면, 선행지수의 두 달 연속 하락여부 및 동행지수의 상승세 유지 여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연구원은 "17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는 기술적인 저항 가능성을 고려해야겠다. 그러나 국내외적인 수급 및 펀더멘털 환경의 개선세를 감안하면 기술적인 조정은 매수 대응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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