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重, '세계 최대' 군산조선소 및 '국내 최대' 풍력공장 준공

군산조선소, 세계 최대 규모 도크와 골리앗크레인 보유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와 풍력발전기 공장을 완공하고 31일 오전 전북 군장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 이재성 사장, 오병욱 사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학진 군산시장 권한대행, 강봉균 국회의원 등 약 3500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5월 전북 군장산업단지 내 180만㎡(54만평) 부지에 약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군산조선소 건설에 들어갔으며, 1년10개월 만에 연간 24척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 조선소를 완공했다.

군산조선소는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유조선, 벌크선 등 28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군산조선소 처음으로 18만톤 벌크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또한 군산조선소에서 약 5.5km 떨어진 군산항 5부두 13만2000㎡(약 4만평)부지에 풍력발전기 공장도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9년 2월 총 1057억 원을 투자한 풍력 공장은 1.65MW급 풍력발전기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600MW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향후 2.0∼2.5MW급 육·해상 발전기 등으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시킬 예정이며, 2013년까지 연간 800MW로 생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파키스탄 최대 풍력발전단지 및 전북 지역에 국산 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국내외 풍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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