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1일 코스닥 상장업체 31개사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5개 업체에 이어 올해 상장폐지가 확정된 업체는 14개사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기업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상장폐지법인이 증가한 것은 기업부실 발생, 회계감사 강화,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 시행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영환경 악화와 벤처기업의 성장 동력 상실로 한계기업이 많이 발생했다. 또 부실감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는 등 외부감사인의 엄격한 회계감사로 감사의견 비적정이 확대됐으며,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으로 인한 부실기업 상시퇴출도 활성화됐다.
권 부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강화노력은 계속 추진해 나가되 건전한 기업은 코스닥시장에 진입해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갑작스러운 감사의견 비적정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에 대한 교육과 공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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