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시아나, 에어캐나다와 전략적 제휴

영업·서비스 등 전사적 범위 MOU 체결

김동렬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캐나다가 전사적 범위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에어캐나다(Air Canada) 캘린 로비네스큐 사장은 31일 양사간의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 전사적 범위에서 발전적인 파트너쉽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 윤영두 사장(우측)과 에어캐나다 캘린 로비네스큐(Calin Rovinescu) 사장.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윤영두 사장(우측)과 에어캐나다 캘린 로비네스큐(Calin Rovinescu) 사장.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윤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공동운항을 기본으로 한 제휴 관계를 전사적 범위의 전략적 제휴로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한-캐나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09년 6월 한-캐나다의 항공자유화 협정(Open Skies)발효에 따라 변화된 시장 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서비스 개선 및 요금 인하 등 항공 여행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캐나다는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등 에어캐나다가 운항하는 7개 노선과 인천~푸켓, 인천~하노이, 인천~미야자키 등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8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 분야에서의 협력 추진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향후 운항스케줄, 항공운임, 마케팅, 서비스 등 전 분야를 포괄하는 가장 발전된 단계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 캐나다 양국에서 반독점면제(ATI; Anti-trust Immunity) 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제일의 항공사이자 스타얼라이언스의 창시 멤버로, 현재 195대의 항공기로 세계 170개 도시를 운항하며 매년 32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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