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조·건설·서비스업종 회사들은 좋은 실적을 낸 반면 금융업종 회사들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제조·건설·서비스업종의 순이익은 42조3770억 원으로 2008년 24조8176억 원에 비해 17조5594억 원(70.75%)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2008년 48조689억 원에서 지난해 50조268억 원으로 1조9579억 원(4.07%) 늘었다.
매출액도 2008년 820조9795억 원에서 지난해 829조7366억 원으로 8조7571억 원(1.07%) 증가했다.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외환 관련 이익과 지분법 이익 등 영업외이익 증가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2008년 6월말 1046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6월말 1285원까지 올랐다.
영업이익 규모 확대는 전기전자, 서비스, 전기가스, 운송장비, 비금속업종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매출액 증가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효과에 따른 내수 회복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ㅍ회복 등이 원인이었다.
◇금융업 부진…이자부문 이익 감소 국내 기업 구조조정 탓
이에반해 금융업종의 매출액은 2008년 62조2107억 원에서 지난해 51조301억 원으로 11조1806억 원(17.97%)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6조4040억 원에서 5조5537억 원으로 8503억 원(13.28%) 감소했다.
순이익은 5조4049억 원에서 5조3642억 원으로 407억 원(0.75%) 축소됐다.
특히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순이자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부문이익 감소 ▲국내기업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자산 건전성 확보를 위한 충당금 전입액 증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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