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티 및 칠레지진 등 잦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보다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기존 볼트 대비 2배 이상의 내진강도 확보가 가능한 고강도 볼트를 한국산업표준(KS)에 적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개정 전 KS 볼트의 인장강도는 400메가 파스칼(4079kgf/cm2) 이하의 수준으로, 초강도 지진에 대한 대응이나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형 풍력발전 타워를 지탱하기 위해 고강도의 볼트 기술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KS등급으로 새롭게 도입된 구조물 하부고정용 고강도 기초볼트(KS B 1016)는 기존 볼트 대비 2배 이상의 강도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고층빌딩, 장대교량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언플레이션(Iron Infration)’으로 불리는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강도 볼트 사용으로 재료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기표원 관계자는 "기존의 대직경 기초볼트의 연간 사용량은 약 2만4000톤으로 이를 고강도 볼트로 대체하는 경우 연간 6000톤(약 102억원) 규모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공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인건비, 설계비용 절감 등 약 500억원 이상의 간접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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