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저금리 정책기조 유지 및 환율안정으로 인한 영업외수익의 증가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전년대비 순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업을 제외하는 경우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2009 사업연도 매출액은 2008년 73조1357억원에서 77조1466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또한 순이익은 비금융업 업종의 실적개선에 따른 흑자시현으로 -9018억원에서 2조32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통화신용정책 운용 및 환율안정으로 기업수익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4조1953억원에서 4조1632억원으로 0.76% 감소했지만,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3.53%p 낮아진 76.70%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기업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기업 859사의 69.38%인 596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흑자기업 비율은 2008년 55.81%에서 69.38%로 13.57%p 증가했다.
비금융업의 2009 사업연도 매출액은 76조8648억원으로 전년대비 5.5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조39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벤처기업 258사의 매출액은 9.97%, 일반기업 589사의 매출액은 4.67%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 서비스업 및 건설업종의 실적개선 및 영업외수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T업종은 통신·방송시장 확대와 반도체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통신방송·HW·SW 등 각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순이익은 1조7567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년대비 흑자폭이 7290억원 확대됐으며, 건설·유통업종도 흑자를 시현했다. 반면, 오락·문화업종은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그쳤다.
금융업 12사의 매출액은 2818억원으로 전년대비 9.3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769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지속 및 실물경제의 회복 지연에 따른 금융업 실적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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