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은 2005년 12월 개설된 이후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외가격 종목 위주의 거래에 치중하고, ELW가격이 주가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반 워런트에 조기종료(Knock-Out) 조건이 부여된 조기종료워런트의 상장이 추진된다.
조기종료워런트는 주식워런트증권(ELW)의 일종으로 기초자산의 가격을 추종하지만, 조기종료 발생기준가격(Knock-Out Barrier)에 도달하거나 초과하면 만기전 언제라도 워런트의 효력이 종료된다. 해당 종목은 익일 상장 폐지된다.
8일 한국거래소는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모의시장 운영, 투자자 교육 등을 거쳐 조기종료워런트를 오는 9월초 상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조기종료워런트는 일반워런트에 비해 변동성의 영향이 적다. 또한 주가의 변화에 밀접하게 가격이 변동하므로 가격투명성이 높고, 투자자의 이해가 용이하다.
또한 내가격 구간에서만 발행·거래되므로 외가격 위주의 발행구조에 변화, 주가예측에 따른 건전한 투자행태로의 유도가 가능하다.
특히 기초자산 가격변동으로 워런트의 손실이 확대될 경우 투자원금 모두를 손실보기 전에 조기종료되고, 잔존가치(Residual Value)를 지급하므로 투자자 보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거래소는 신종 워런트의 개발 및 발행을 통한 새로운 운용 및 헤지 기법 도입으로 국내 금융투자업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선진 파생결합증권시장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거래소는 이달부터 8월까지 유관기관, 증권회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7~8월에는 거래소와 증권회사 시스템간 연계 테스트 등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과 6~8월 중으로 ELW 주문수탁 증권회사 대상 교육과 전국 투자자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조기종료워런트 투자 안내책자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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