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진그룹, 시민 위한 문화공간 ‘일우 스페이스’ 오픈

정태용 기자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인 ‘일우 스페이스(一宇 SPACE)’를 개관한다고 8일 전했다.

한진그룹은 8일 오후 5시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1층에 일우 스페이스를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장, 배병우 사진작가 등 문화계 주요 인사들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우 스페이스는 한진그룹이 그동안 성원해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개관한 사진·미술 전시 전문 미술관으로 총 면적 547.2㎡(165.8평)에 각각 290.2㎡, 93.1㎡ 규모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일우 스페이스 배병우 사진전

일우 스페이스 배병우 사진전
일우 스페이스 배병우 사진전

특히 전시장 외부인 서소문 대로변에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로 10m, 높이 3.7m의 초대형 윈도우 갤러리를 설치해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도 고품격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우리나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로비를 ‘일우 스페이스’로 단장하여 시민 여러분께 개방하게 됐다”며 “인근의 덕수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과 함께 문화벨트를 이뤄 예술이 살아 숨쉬는 서울 도심의 상징적 공간이자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 기념전으로는 소나무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씨(61세)의 신작이 전시됐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의 풍경을 담은 바다 사진에서부터, 그가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서해안의 굴업도, 제주 오름 사진 등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신작을 포함한 작품 15점을 6월 6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앞으로 일우 스페이스는 배병우 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정된 ‘일우사진상’ 수상작가인 백승우, 김인숙 작가 및 국내 최대 아마추어 사진공모전인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입상자 전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기성작가뿐만 아니라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을 고루 전시하게 되며 이외에도 미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