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실적과 주가등락여부 살펴보니

순익·영업익, 주가에 영향

김동렬 기자

실적항목 가운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주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매출액과 주가의 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법인 551사의 2009 사업연도 실적(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1월2일부터 지난 8일까지의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 호전법인의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한 319사의 주가는 86.05% 상승했다. 해당법인들 평균 주가등락률의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31.86%였다. 또한 영업이익이 증가한 292사의 주가는 82.20% 상승했으며, 초과수익률은 28.01%였다.

▲ 순이익 증가율 상위 10사 주가상승률 현황(등락률은 수정주가 기준, 단위: 백만원·%)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순이익 증가율 상위 10사 주가상승률 현황(등락률은 수정주가 기준, 단위: 백만원·%)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사 주가상승률 현황(등락률은 수정주가 기준, 단위: 백만원·%)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10사 주가상승률 현황(등락률은 수정주가 기준, 단위: 백만원·%) 자료=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반면, 실적악화법인의 주가는 실적호전법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232사의 주가는 46.99% 올라,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7.20%였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259사의 주가는 55.40% 올랐고, 초과수익률은 1.21%에 그쳤다.

한편, 매출액은 주가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이 증가한 306사의 주가는 69.40% 상승, 초과수익률은 15.21%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245사의 주가도 69.86% 상승, 매출액이 증가한 경우와 비슷한 15.67%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