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은행감독위원회 은행들에 리스크 재평가 요구

중국 은행감독위원회가 6월말까지 시중은행들이 리스크 노출 정도를 평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FT 중문 네트워크에 따르면 11일 열린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DRC)의 류밍캉 위원장은 시중은행의 리스크 노출 정도를 재평가하기로 결정하고 6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중국 지방정부들 산하의 기업들의 대출규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베이징측에서 전국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채무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의하면 지방정부 대출의 대부분이 주택개발로 흘러 들어갔는데 보아오포럼이 진행되는 해남도(海南岛)는 이미 지나친 투기의 대표적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비공식통계에 따르면 중국 각 지방정부가 은행으로부터 대출한 규모가 총 11조 40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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