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본격화’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기자

산림청,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림청이 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최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 5179ha 면적에 오는 2013년까지 총 2300억원을 투자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수목원조성 예정지를 확정·고시했으며, 올해 6월까지는 기본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설계에 착수하는 등 수목원조성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선진수목원 전문가, 국내수목원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을 초빙해 수목원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수목원 예정지 현지답사 및 수목원 조성·설계·운영·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워크숍 등을 거쳐 개최됐으며, 미국 국립열대식물원과 아랍에미리트 AI Ain 식물원을 설계한 그랜트 죤스 박사, 하버드대 커크우드 교수, 미국 해설가협회장인 메리암 교수, 독일 뮌헨식물원, 베를린식물원, 네덜란드 유트레히트식물원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이날 청은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자원 보전을 선도하는 동북아 최고 수준의 수목원으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온·한대 유용 식물의 안정적 보전·증식·복원을 통해 식물자원의 피난처의 역할과 함께 백두대간 자원의 신가치 창출과 생태교육·휴양문화 선도” 등 수목원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총 5179ha 규모로 조성되는 수목원은 크게 중점시설지구 200ha와 생태탐방지구 4939ha로 나뉘어 구성된다. 여기에는 연구지구, 보전·복원지구, 전시·교육지구, 방문자 서비스지구 등으로 구획돼 4개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각 지구에는 기후변화지표식물원, 전문전시원, 식물종자저장소, 백두대간생태박물관 등 시대적 환경변화와 백두대간의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시설들이 설치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적응, 생물자원 확보 및 백두대간의 이용수요에 맞춰 백두대간산림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지속가능한 이용을 선도하는 연구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진 수목원이 되도록 계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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