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크로닉스 매각 단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란계 가전업체인 엔텍코프그룹(Entekhab Industrial Group)이 선정됐다.
대우일렉의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Entekhab Industrial Group)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AB)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18일 4개의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입찰서를 접수받아 복수의 잠재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당초 계획대로 3주간의 최종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대우일렉 채권단은 금일 선정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와 MOU를 조속히 체결하고, (주)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상세실사를 거쳐 빠르면 7월말까지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일렉은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인 대우전자의 후신으로 1998년 8월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6년과 2008년 두차례 매각을 추진, 우선협상자만 3차례 선정했으나 인수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채권단은 지난해 초부터 대우일렉의 매각을 위해 인력감축, 사업재편 등 구조조정을 펼쳐 지난해 매출 1조 1272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달성하였다.
지난해 대우일렉의 경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채권단은 작년 11월 23일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공개매각을 공고하였고 이에 따라 중동 최대의 가전제품 제조그룹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Entekhab Industrial Group),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동양매직, 아지아 파트너스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인수희망자들은 6주간의 예비실사를 거쳐 2010년 3월 18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은 대우일렉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57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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