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엔지니어링, 2.2억弗 정유플랜트 계약체결

류윤순 기자
소용식(오른쪽) 삼성엔지니어링 상무가 케네스 페트로트린 사장과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 건설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한 뒤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박기석)은 15일 (현지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트린과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식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인트아피어에 위치한 페트로트린 본사에서 이 회사의 케네스 앨럼 사장과 삼성엔지니어링 소용식 상무 등 양사 인원 1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엔지니어링 소용식 상무는“이번 수주의 비결은 삼성이 지난 3월초 인도한 페트로트린 NHT/CCR 플랜트의 사업수행 과정에서 보여준 차별화된 성과(공사기간 단축, 안전관리 등)"라며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페트로트린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풍부한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에서 더 많은 결실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남쪽으로 38km 떨어진 포인트아피어 정유 공단에서 함유량을 8ppm 이하로 낮춘 초저황 디젤을 일일 4만 배럴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턴키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환경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국가별로 휘발유와 경유의 황 함유량에 대한 환경규제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매년 수백억불 규모로 초저황 정제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시장을 주요 거점으로 남미, 아프리카 등지로 해외 플랜트 수주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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