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목재 가격 뛰었지만 주택 착공은 “고전 중”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기자

미국 내 목재 가격이 다소 상승한 가운데 5일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택 착공은 내리막세이고, 주택 담보 대출율은 여전히 낮은 반면 팔리지 않은 주택 재고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리건주 한 신문은 대다수 목재 생산품이 낮은 재고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목재 가격의 오름세는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잘 오르지 않던 목재 가격이 뛴 올 1월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해 최근 9%가량 더 상승했다.
이같은 목재의 낮은 재고량은 뛴 가격 뿐만 아니라 목재 생산품에 대한 여타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문이 1분기에 제재소 재고를 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불행하게도 이처럼 목재 가격은 올랐지만 새로운 주택 수요의 근본적인 추세를 이끄는 팔리지 않은 주택 재고로 인해 전반적인 상황은 암울하다고 전했다.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의 주택 재고량은, 지난 4년간 1월에서 2월 재고량이 평균 1.6%였던 것에 비해 올 1월 12.6%에서 2월 12.9% 증가했다. 이처럼 증대된 재고는 주택 착공과 건설 허가의 부진 때문이다. 예기치 않은 추운 겨울 날씨도 주택 착공에 악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주택 착공은 2006년 2월 떨어지기 시작해 2009년 3, 4월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생산 업자 측에서 보면 칠레 지진같은 자연 재해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주택 뿐만 아니라 칠레에서의 합판 제조 기반을 붕괴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이는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는 다소 합판 생산이 늘어나 생산 부문에서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호영 기자 eesoar@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