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와이브로 시장 진입 실패로 고배를 마셨던 중국의 화웨이가 중동 시장으로 진출한다.
화웨이는 세계에 총 60여개의 상용 및 시범 LTE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LTE 상용 네트워크와 LTE 상용 단말기간의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마친 소수의 벤더 중 하나로 꼽힌다.
22일 이 회사는 사우디 텔레콤(ST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최대규모의 프리 커머셜 LTE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잉 웨이민 LTE 제품라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상용 LTE 데이터 카드를 이용해 유저당 최대 100Mbps의 피크 다운링크 속도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였으며, 올해 말까지 리야드와 다맘 등 주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면서도 비트당 비용을 절감하고, 스펙트럼 효율을 높이도록 맞춤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게될 상용 LTE 대역폭 수요를 STC가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회사의 RTN900 시리즈인 첨단 IP 마이크로웨이브 제품으로 백홀을 구현했다.
알 오타이비 STC 최고기술책임자는 "화웨이와의 LTE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STC가 LTE 신기술을 보다 잘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잉 웨이민 사장은 "향후 10년 안에 데이터 서비스가 500배에서 1000배 가량 증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보다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화웨이가 STC와 함께 구축한 LTE 네트워크는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품질과 속도를 갖춘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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