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인 최하림 별세

고 최하림 시인
故 최하림 시인                 /뉴시스
시인 최하림(71)씨가 22일 오전 11시2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시인은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76년 발표한 첫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부터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 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등 7권의 시집을 냈다.

투병 중이던 지난 2월에는 그간 발표한 시집을 비롯해 등단 전 쓴 습작시 등을 묶어 ‘최하림 시 전집’으로 펴내기도 했다. 평론가 김현(1942~1990), 김치수(70), 소설가 김승옥(69)씨 등과 더불어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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