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전기가 많이 팔려서 되려 손해를 입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6천841억원(38.8%) 개선됐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적정 수준을 하회하는 현재의 요금수준에서는 전기가 많이 팔리면 원가가 비싼 발전기(LNG및 유류 발전기)가 많이 돌아가서 손실이 커진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전력수요가 줄어들며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요금수준에서는 수요가 감소하면 매출이 줄어드는 효과보다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가상승과 원전 기대감 소멸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임정환 연구원은 “유가가 오르면 수 개월 뒤에 LNG가격이 따라 오르는 것이 부담요인”이라며 “다행히 원달러 환
율이 하락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아직 부담이 크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한전의 원전사업 관련 이익이 얼마나 될 지 모른다는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이라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단기적으로는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전이 원전을 추가로 수주할 경우 그에 따른 주가상승은 단기적인 이슈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한전의 원전사업 진출’ 이슈로 주가가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제 시장이 충분히 인지했다”며 “‘이번엔 뭔가 다르지 않겠나?’ 라는기대감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역시나…’ 하고 주식을 팔고 있다”며 “이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요금인상과 원가연동제 등의‘정부 주도의 한전 정상화’”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입장이 생각보다 소극적이어서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투자포인트 이므로 지방선거 이후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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