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민금융’ 강화하는 저축은행

김동렬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중앙회 경영공시에서 신용대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은행은 HK저축은행이다. 그동안 '119머니'라는 새로운 통합신용상품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119머니는 HK저축은행의 여러 신용대출 상품이었던 HK 119 Money·HK 119 Lady·HK 119 Fax 등을 통합시킨 상품이다. 주 이용고객은 신용등급이 급락한 우량고객과 불법추심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다.

이 저축은행의 상품은 서민들이 대출상품 이용전 그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신규고객 10일 무료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자 없이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손액보전 신용보험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는 교통사고 및 천재지변 등 대출고객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채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보험사가 대신 채무를 지는 제도이다.

여성 대출고객에게는 최대 10% 이자가 할인되며, 대출 상담도 여성 전담 상담원과 이뤄진다. 전화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24시간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대출 심사 및 대출금 지급은 주말에도 가능하다.

HK저축은행은 119머니를 통해 21만명의 여성고객들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여성대출의 56%를 차지한다.

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19머니라는 상품브랜드를 통해 금융계에서 소외 받았던 금융소외계층에게 안전한 제도권 금융을 제공하는 도우미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에 대한 배경지식 및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20~30대의 여성들,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한 대출상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대출단계를 쉽고 빠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탐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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