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와 가전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1분기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휴대폰 사업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회사는 단말기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도현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IR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시간을 두고 철저하게 우리의 체질을 강화해 근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 의미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 지역별, 통신사업자별 특화된 스마트폰 출시전략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자들과 특화된 디바이스 및 서비스 등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처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하드웨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노키아·삼성과 함께 물량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도 있다고 본다"며 "스마트폰 보급형 모델 확대로 제품 가격이 떨어질 경우에도 대응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머징 마켓에서는 피처폰의 비중이 높은데, 중국·인도 등에서 마켓쉐어가 5%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므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R&D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부사장은 "2분기 휴대폰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며 "판매량은 1분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풀 LED등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한 신제품 라인업 강화와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확대로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인피니아'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LED TV 시장에서 삼성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3D TV시장 태동에 즈음해 시장선점을 위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지역 적합형 제품 지속 출시로 선진시장을 공략하고, 헬스케어 등과 같은 새로운 사업영역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HE본부와 마찬가지로 핵심 기술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배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매출은 시장 수요 증가를 상회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경쟁 심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매출 증대로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는 PAC·분리형 인버터·멀티-브이 등 주력제품의 신모델을 지속 출시, 경쟁 우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을 위한 B2B 인프라 투자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경기회복 가시화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제품 리더십 확보 및 솔루션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는 3D나 LED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ED모니터 판매 확대 및 B2B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시장 다변화 및 신규 거래선 지속 개척으로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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