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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시베리아에서 한반도로 유입된 -30℃ 이하의 찬 공기가 회전하면서 저기압이 발달,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더욱이 이 날은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비까지 내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4월 하순 중 낮 최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낮은 날로 기록됐다.
한반도로 유입된 이 공기는 이날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돌풍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원도영서 및 산지, 전북북동 내륙, 경북북동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아침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매우 쌀쌀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날씨는 이번 주말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베리아 5km 상공에 머물던 영하 30℃ 이하의 찬 공기가 26일부터 우리나라 북쪽으로 내려와 회전하고 있다"고 "그 동쪽으로는 이러한 기류의 이동을 막는 저지 고기압이 발달해 전반적으로 기압계는 매우 느리게 동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전까지 4월 하순 낮 최고기온의 최저 기록은 1962년 4월27일 1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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