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FA, 삼성電의 지분투자로 ‘관심’

김동렬 기자

지난 3일 삼성전자는 SFA의 최대 주주인 디와이에셋으로부터 주당 4만2000원에 10%(91.1만주·약 383억원) 지분을 장외 매입해 2대 주주가 됐다. 이는 신화인터텍, 아이피에스, 에이테크솔루션에 이은 네번째 지분투자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FA가 주요 매출처와 공급업체라는 의미를 넘어 우선순위 수주·장비 개발 로드맵 공유 등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SFA의 다양한 장비생산능력을 바탕으로 LCD 전 공정장비·AMOLED장비·태양광장비 등 전후방업체 공동 장비개발의 핵심업체가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4일 우리투자증권은 SFA의 신규 수주가 기존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453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 T8-2 Phase2 투자 가시화 및 중국 LCD투자 활성화 때문이다.

박태준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분 투자에 따라 SFA의 주력장비인 후공정 장비 수주에 우선권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이 완료된 8세대급 PECVD 수주 가능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주 연구원은 "중국정부의 LCD FAB 투자 승인이 근시일 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므로, 승인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및 해외 패널업체로의 장비공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경기 회복 영향으로 자동차업체, 유통업체 등과 연관된 물류·자동화 장비의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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